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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여성청소년 관련 수사 '조직개편'…전문성 극대화

2022-01-19 0 Dailymotion

[단독] 여성청소년 관련 수사 '조직개편'…전문성 극대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범죄 유형이 날로 잔혹하고 복잡해지면서 피해자 보호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이 여성·청소년 분야 사건의 수사와 피해자 보호를 분리해 전문성을 높이는 쪽으로 조직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홍정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 여자친구를 스토킹, 납치·감금하고, 가족까지 잔혹하게 살해한 이석준입니다.<br /><br /> "피해자분들께 할 말도 없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너무나 죄송합니다. 죄송합니다."<br /><br />1달여 전에는 김병찬이 신변보호를 받던 여자친구를 살해하는 사건도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(접근금지 받았는데 왜 계속 스토킹했어요?) 죄송합니다."<br /><br />여성청소년 범죄에서 시작됐지만, 결과는 강력 사건으로 끝이 났습니다.<br /><br />수사부터 피해자 신변보호까지, 일선서 여성청소년과의 부담이 커지자 경찰이 조직 개편을 추진합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스토킹 처벌법 시행으로 여성청소년 관련 수사의 중요성도 한층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여성청소년 관련 수사 업무의 과중으로 일선에서 부서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감안했습니다.<br /><br />형사과에서 통합 수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, 피해자보호에 강점이 있는 여청과 역시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.<br /><br />지난해부터 이미 전국에 있는 여청과 수사관들이 대거 형사과로 옮겼고, 폐지되는 생활범죄수사팀 인원도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에 배치됩니다.<br /><br />중장기적으로는 경찰서 내 모든 수사 부서를 통합하거나, 인접 경찰서 간 수사 부서를 통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해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. (zizou@yna.co.kr)<br /><br />#이석준 #김병찬 #여성청소년 #형사 #수사 #피해자보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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